2024년 여름 어느 날
태피툰 Slack에 흥미로운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오…! Pizza Chat의 3년만의 부활이라니 굉장히 흥미로운 공지였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것
그리고 저의 최애 음식인 Pizza
둘 다 좋아하는 저에게는 안성맞춤인 모임이었죠.
첫 모임 주제는 “내 인생 OOO” 이었어요.
여러 카테고리 중 내 인생의 최고의 순간, 경험, 기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주제도 심플하고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기에
바로 신청 링크를 통해서 3년만에 부활한 Pizza Chat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신청하고 나니, 조금 떨렸습니다… 새로운 모임에 대한 설렘 반 걱정 반이 공존했죠.
처음 보는 멤버들에게 내 소개를 잘 할 수 있을까?
나의 경험 소개가 다른 멤버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질까?
이런저런 걱정과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친해지는 기대감과 설렘이 좀 더 컸어요.
그렇게 첫 번째 모임 날짜가 다가오고, Pizza Chat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Pizza Chat의 메뉴는 파파존스!
다양한 종류의 피자 외에도 브레드스틱, 버팔로 윙, 치킨 텐더 등 사이드 메뉴도 엄청 풍성했어요!
특히나 버팔로윙이 진짜 맛있더라고요… (파파존스 바이럴 아님 주의)
다음 모임 때는 브라우니도 시켜주신다고 하니, 2번째 모임도 브라우니 먹으러 꼭 와야겠어요 ㅋㅋ
피자는 각자 나눠 먹기도 쉽고 편하고, 음식 냄새도 덜 나는 편인데다가 뒷처리도 깔끔하여
왜 Pizza를 소모임의 메뉴로 선정했는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아참 그러고 보니 모임 이름이 Pizza Chat이었죠 ㅋㅋ
처음 보는 사이여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 굿입니다-!!!
특히나 요즘 아이브 ‘해야’ 노래에 빠져있는데,
마침 파파존스 모델이 아이브라서 괜히 반가웠네요~
(제 최애 멤버는 댕댕유진 입니다 +_+)
그렇게 시작된 Pizza Chat에서 한 명씩 돌아가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모두가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귀 기울이고,
끝나고 나서는 간단한 소감과 질문을 정성껏 해주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내 인생 책
내 인생 취미
내 인생 여행지
내 인생 맛집
내 인생 추억
내 인생 특기
내 인생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등등… 신기하게도 서로 겹치는 카테고리가 드물 정도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 되었어요.
미리 보내둔 키워드나 사진을 화면에 띄운 후에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는데,
주어진 시간이 모자를 만큼 각자의 이야기가 풍성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점심시간이 1시간인게 야속할 정도로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훅 지나갔습니다.
이런 우리들의 아쉬운 마음이 HR팀에 전달이 되었는지,
2회차 모임 때도 동일한 주제로 한번 더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오늘 나눈 이야기들을 모아서 슬랙에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셨어요.
#pizzachat 채널에 공유 된 이야기들 살짝 공개합니다!
덕분에 우리들의 이야기는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으로 이어갈 수 있었어요.
이번 모임을 통하여서 좋은 분들과 마음 따뜻한 이야기로 풍성한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이렇게 돌아보니 태피툰에는 마음이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들이기도 하고요.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이 된 덕분에 투명하게 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거죠.
그러다 보면 협업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자연스레 각자의 발전을 위해 늘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Pizza Chat 모임을 통해서 새로운 분들도 알아갈 수 있었고,
회사의 컬쳐에 녹아들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Pizza Chat에서 함께 해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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