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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를 꿈꾸던 데이터 과학자는 글로벌 콘텐츠 속에서 무엇을 꿈꿀까?

유형
[피플 인 태피툰]
안녕하세요. 글로벌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태피툰입니다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인 Oliver는 한 때 웹소설 작가가 꿈이었다고 하는데요.
태피툰에 입사한 순간이 인생의 변곡점이었다는 Oliver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Data Scientist(데이터 과학자) Oliver입니다
콘텐츠와 사용자의 관계를 분석하고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어요
Data Scientist, Oliver(김경환)
태피툰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맡고 계신지요?
첫 번째 업무는 태피툰 플랫폼에 적용되어 있는 추천 시스템을 관리하고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에요. 이를 위해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면서, 컨텐츠와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여러 팀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어요
두 번째 업무는 데이터를 통해서 동료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에요. 콘텐츠와 사용자의 관계를 분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돼요. 혹은 기존에 생각만 하고 있었던 사실을 데이터로 증명할 수 있게 되기도 하고요. 이렇게 새로운 패턴을 발견할 경우 모든 동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서 공유하고 있어요. 이러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최근 플랫폼 네비게이션 업데이트가 진행되었고 여러 가지 플랫폼 개선 전략들이 세워지고 있어요
올리버는 태피툰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었고 태피툰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주로 대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서 일하기도 하고 창업을 하기도 했었어요. 태피툰에 입사하기 바로 전에는 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연구를 하고 논문 쓰는 일을 했어요. 대학원에서 오래 공부하면서 ‘교수’에 대한 막연한 목표가 있었는데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그 길이 제 길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죠. 저는 더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환경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주저 없이 스타트업 회사를 찾게 되었고 제 흥미와도 일치하는 콘텐츠 회사를 발견하게 된 거죠! 태피툰에 입사한 순간이 제 인생의 변곡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저는 웹소설 작가를 꿈꿨을 정도로 콘텐츠에 관심이 많거든요. 그림을 그리시는 작가님들과 코딩하시는 개발자님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공간이라니 저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환경이었어요
컴퓨터공학 관련 전공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박사 전공이 토목환경공학이지만 저는 어려서부터 컴퓨터 코딩에 관심이 많았어요. 중학교 1학년 때 코딩과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였죠. 제가 대학원을 진학하게 된 것도 토목공학에 코딩이 필요한 분야가 있기 때문이었어요. 토목공학 구조분야에서는 구조물의 안정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컴퓨터를 이용한 구조해석이 생각보다 옛날부터 활성화되어 있었어요. 덕분에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코딩을 할 수 있었죠
컴퓨터를 이용한 구조해석이 생각보다 옛날부터 활성화되어 있었어요. 덕분에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코딩을 할 수 있었죠
오…토목환경공학과 컴퓨터 코딩이라니! 생소하면서도 멋진 조합이네요. 그렇다면 혹시 대학원에서 데이터 분석 관련 분야에 대해서도 경험하실 수 있었을까요?
그게 참 신기해요! 마침 제가 입학한 대학원 연구실에서 건설 데이터로 연구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데이터와 관련된 분야가 아니라 건설 분야의 해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에서 해석 알고리즘을 개발했었지만, 결국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찾아내는 일이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창업을 했었어요. 음악 시장의 편중 현상을 해결하고자 폭넓게 음악을 추천해 줄 수 있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죠. 연구에서만 사용하던 데이터 분석 기법이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실제 플랫폼으로 구현하기 위해 공부도 많이 하고 여러 어려움도 겪었지만, 그때 정말 즐겁게 일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창업을 실패하고 나서 꽤 방황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대학교로 다시 돌아갔던 건데, 그 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확신을 할 수 있었죠. 저는 IT 분야에서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을요. 현재는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아주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태피툰에 계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태피툰 플랫폼의 추천 시스템을 개선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입사를 하고 나서 보니 이미 플랫폼에 유사한 작품을 추천해 주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더라고요. 하지만 머신러닝 전문가가 없이 추가된 기능이라서 자잘한 문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현재 적용되어 있는 시스템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기획했죠. 이 과정에서 태피툰 내에 작품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용자들의 플랫폼 이용 패턴을 분석했어요. 다양한 방법으로 얻은 데이터를 살펴보니 개선 방향이 딱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개선 방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몇 번의 테스트를 거쳐 추천 시스템을 수정하고 보완했어요. 그랬더니 추천 기능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기존 대비 약 20% 증가했더라고요. 참 뿌듯한 순간이었죠. 이때의 기억을 발판 삼아 사용자분들이 더욱 만족할 만한 추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어요
어떠한 부분을 개선하고 개발하고 있는지 조금만 더 설명해 주시면 좋겠어요
현재 태피툰 플랫폼에는 유사한 작품을 추천해 주는 기능이 있지만 플랫폼 내에 작품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어서 추천 기능을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그중에 하나로 개인의 취향을 고려할 수 있는 추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어요. 다른 웹툰 플랫폼에는 이미 적용되어 있는 시스템이지만 추천 기능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태피툰스러운 추천을 해주기 위해 여러 가지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어요. 많은 작품을 무분별하게 권유하는 기존의 추천 시스템보다는 사용자가 만족할 만한 최적의 작품을 뽑아주고 싶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작품 이미지 및 스토리 분석과 사용자 취향 분석 등 다양한 분석을 수행하고 있어요. 또한, 추천 시스템이 플랫폼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팀과의 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태피툰 내에 여러 전문가분들과 의견을 조율하여 최적의 방향을 찾고 있어요
올리버가 느끼신 태피툰 조직만의 장점과 문화가 있으시면 소개해 주세요
입사하고 나서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느꼈던 것은 자유로운 패션, 다채로운 이모티콘, 효율적인 근무 제도에요. 이 특징들이 태피툰의 조직 문화를 잘 드러낸다고 생각해요. 태피툰에는 제가 있던 어떤 조직보다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자신의 개성이 드러난 옷을 입으신 분들이 많았어요. 이것은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태피툰의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업무와 관련된 소통은 Slack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모든 업무적 이야기에 이모티콘이 많이 쓰여요. 특히 이야기에 대한 리액션을 다양한 이모티콘으로 많이 표현하는데, 처음에 저는 슬랙을 보면서 꽤 많이 놀라기도 하고 웃기도 했어요. 이것은 태피툰의 자유롭고 즐거운 문화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제가 입사했을 때 코로나가 갑자기 유행하면서 강제로 재택근무를 하게 됐어요. 제가 재택근무를 안 해봐서 일이 잘 진행될지 걱정을 했었는데, 이미 여러 가지 시스템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일을 해나가는데 큰 무리가 없더라고요. 한 예로 개발팀 내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어서 출퇴근 및 다양한 회의가 가상 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요. 이게 생각보다 재밌으면서 팀원들의 상황 파악이나 짧은 미팅에 효과적이더라고요. 그래서 온라인으로도 편하게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일하고 있어요. 이런 모습을 통해 태피툰은 새로운 문화에 개방적이고 구성원 각자가 능동적이며 책임감이 강하구나라고 생각했어요
태피툰에서 꼭 이뤄내고 싶은 올리버의 목표와 비전이 궁금해요
현재 제 꿈은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에요. 그래서 태피툰 플랫폼을 이용하는 모든 독자분들이 이야기를 통해서 각자의 꿈을 꿀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태피툰 플랫폼은 전 세계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만들고 있는 추천 시스템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만큼 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도 드물 거라고 생각해요. 각자 다른 문화의 다양한 사람들과 한국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연결하고 그 관계를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일은 정말로 흥미로운 일이에요 그리고 회사 내부에서 동료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태피툰에는 자신의 성장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 중에 동료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최대한 나눠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 일환으로 개발팀 내에서 Technical 글쓰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직접적인 업무 성과와는 관련이 없지만 동료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해지곤 해요. 지금처럼 꾸준히 플랫폼 유저와 동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데이터 과학자'가 되고 싶어요.
제 꿈은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에요
태피툰 플랫폼을 이용하는 모든 독자분들이
이야기를 통해서 각자의 꿈을 꿀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올리버와 함께 꿈을 함께 이루어갈 다음 주인공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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